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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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수요저녁예배 설교 (로마서 1:18-32 / 인류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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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4-01-10 21:34 조회141회 댓글0건

본문

유튜브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V-qhW1qDQxc?si=Vn38v2dpztaj5U4i


본문은 인류의 죄, 특히 이방인들의 죄를 중심으로 말하고 있다. 2장에서는 유대인들의 죄, 3장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선언한다.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인간이 죄인인 것을 강력하게 말씀하며 깨우치고 있다. 실제 죄인인데 죄인인줄 모르고 살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이 너무 많다. 구원의 감격이 왜 희미해지는가?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이라는 것을 잘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죄를 알아야 은혜와 구원을 알고 믿음이 바로 될 수 있다. 


18절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나니"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진노하신다. 죄가 진노를 불러오고,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그 앞에서 당할 자가 없다. 다 멸망당하고 말 것이다. 죄는 죽는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아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죄를 깨달아야 한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다.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 불의를 행하면서 진리를 거부한다. 계속 불의를 행하려고 진리를 싫어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물리치면서 계속해서 불의한 길로 가겠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불의를 행하면서도 겁을 내지 않는다. 하나님이 진노하실 수 밖에 없다.

진리를 거부하면 안된다. 진리를 잘 받아도 순종하지 못하면 내 것이 될 수 없는데 듣기도 거부하면서 완전히 진리와 담을 쌓으면 무슨 복을 받을 수 있겠는가? 그 정도로 뻔뻔하고 악하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이성과 양심을 주시고 자연 만물, 피조물 속에 있는 자연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다. 그런데 거부한다. 예수님이 직접 오셔서 진리를 말씀하셨는데, 계속 불의를 행하면서 거부한다. 하나님이 제대로 알려주시지 않은 것이 아니다. 깨닫지 못하게 만드신 것도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양심을 버리고 거짓말을 하면서 진리를 믿지 않는다.

무신론은 일종의 종교와 같다.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것이다. 진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실 수 밖에 없다.

복음 안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다고 했다. 죄인이라고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받고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된다. 죄인이라고 용서받고 구원받고 살 길이 있다. 그런데 그 길을 거부한다. 

말씀을 거부하면 신앙생활 자체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다. 무엇이 죄인지 깨달아지지 않는다. 회개할 수 없고 바로 설 수 없고 믿음생활을 할 수 없다. 말씀을 듣지 않으면 무엇을 알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이 죄에 대해서 진노하신다.

"모든 경건하지 않음" 경건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경건은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경건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기는 어디 계시나? 듣기는 뭘 듣나? 보기는 뭘 보나? 이렇게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시고 진노하지 않을 수 없다. 28절에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했다. 완전히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간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19)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고 죄이다. 거기에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산다. 그래서 경건하게 사는 것이다.

"불의에 대하여" 불의는 하나님을 떠나서 행하는 모든 것이다. 의롭지 못한 것이다. 윤리적으로 타락해서 겉잡을 수 없이 죄를 행한다. 사람들은 거짓을 좋아한다. 부정적인 사람이 많다. 비판을 좋아한다. 원래부터 그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모든 사람에게 이것이 다 있다. 하나님을 떠나서 살기 때문이다. 이런 죄인들에 대해서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21-22절

이렇게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고 하나님을 거부하고 진리를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 세가지가 있다. "생각이 허망하여 지고" 하나님을 떠나면 생각이 허망해진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보호를 받지 못하고 인도 가운데 살지 못하면 사람은 마음이 허망해진다. 진리를 거부하고 은혜 가운데 살지 못하면 마음이 허망하다. 겉잡을 수 없이 방탕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된다.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욥 11:11~12)

들나귀는 제어가 되지 않는다. 다스릴 수 없는 마음을 가리킨다. 자기 마음을 어쩔줄 모른다. 얼마나 허망한가! 온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허망해졌다.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마음이 어두워지고 미련해졌다. 분별력이 없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지, 욕이 되겠는지, 이것이 나에게 유익이 되겠는지, 해가 되겠는지 분별하지 못한다.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악인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어리석다.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다. 다 자기 꾀에 빠지고 스스로 죄악에 무너지는 인생길을 가게 된다. 나침반이 고장난 상태이다. 통제가 안되고 절제를 못하고 방향도 없이 어쩔줄 모르는 인생을 산다. 인격을 잃고 양심도 없고 도덕, 윤리도 없이 살아간다. 


23절

하나님은 영광의 하나님이시다. 영적으로 살아계시고 영광 중에 계신데 썩어질 사람과 짐승과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어 놓았다. 80억 인구 중에 기독교인이 3억 5천명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인구는 다 우상숭배를 하고 있다. 문명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해서 미신을 믿지 않을 것 같지만 지금도 미신을 믿는 자들이 너무 많다. 사람을 신처럼 숭배하면서 섬기는 어리석은 일을 한다. 이런 우상숭배가 세상에 만연하다. 고상한 것을 섬기는 것이 아니고, 짐승, 벌레 등 미개한 것을 숭배한다. 숭배한다는 것은 자기를 그 밑에 두는 것인데 참으로 미련하다. 

20절 다시 보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하실 때 만물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신성을 알 수 있도록 해놓으셨다. 그런데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거부하면서 엉뚱한 우상숭배하는 죄를 짓고 있다. 


24절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내버려 두셨다. 너무너무 진노하셔서 돌봐주지 않으시고 상관하지 않으시고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셨다. 이것이 무서운 심판이다.

이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죄를 짓는다. 자기 몸을 욕되게 쓰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내버려 둠을 당하는 자들이 마음의 정욕대로 온갖 부끄러운 죄를 짓는다.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면 스스로 바르게 살 수 있는 자가 한사람도 없다. 하나님이 돌봐주시는 것이 은혜이다. 혹시 징계하셔서라도 깨닫게 하고 바른 길을 가게 하는 것이 은혜이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면 징계를 한다. 부모가 포기한 자녀는 어떻게 되겠는가? 선생님이 포기하는 학생은 불생한 것이다. 하나님이 포기한 인생은 가장 비참한 것이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 진리를 거부하고 하나님 없이 살려고 불의만 행한다. 그러면 합당하지 못한 일을 자꾸 하게 된다. 그 중에 가장 더러운 죄가 동성연애이다.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롬 1:26~27)

"순리, 역리" 남녀가 결혼해서 사는 것이 순리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다. 역리는 순리를 깨뜨리는 것이다. 동성연애는 역리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서로를 향해 음욕이 불 일듯 하기 때문이다. 극적으로 타락하면 동성연애까지 간다. 동성연애는 심히 부끄럽고 가증한 일이다. 동성연애 자체가 보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는 지표가 동성연애이다. 동성연애가 많아지면 극도로 타락한 시대이고, 그것을 지지하고 편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망할 때가 가까워진 것이다. 소돔 고모라 때 그랬다. 천사가 롯의 집에 들어갔을 때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찾아와서 천사를 범하려고 했다. 예전에는 동성연애를 숨어서 했는데 지금은 드러내놓고 하고 축제를 열고 퍼레이드를 한다. 국가마다 동성연애를 자유롭게 하도록 법을 만들고 있다. 세상이 말세가 되었다.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버림 받는 죄인데 그 죄를 옹호하고 지지하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의 모습이다. 


29-32절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벌하신 사람들이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셨다고 했다.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가? 21가지가 나온다.

"모든 불의" 악의 총칭이다. 죄악된 것은 다 불의한 것이다. "추악" 불의한 모든 행동이 추악이다. 악의 모습이다. 악을 행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행동이다. "탐욕" 악은 탐욕을 저지르게 되어 있다. 강제로 빼앗아서 욕심을 챙긴다. 인간은 욕망의 덩어리이다. 죽을줄 모르고 욕심부리다가 죽는 것이 인간이다. "악의" 악한 생각과 의도이다. 노아 시대 사람들이 계획하는 것이 항상 악하다고 했다. 어쩌다가 악을 행하는 것이 아니고 계획적으로 악을 행하고 항상 악을 행했다. "시기" 남이 잘되면 견디지 못한다. 미워하고 정죄하고 죽이려고 한다. 시기와 미움은 같이 다니는 동행자이다. 시기에서 각종 질투심과 악한 일들이 쏟아져 나온다. "살인" 남을 죽이는 것이다. 요즘은 사람 죽이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자살도 너무 많다.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다. "분쟁" 싸우고 다투는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한다. 당파 만들어서 싸우고 정치적인 분쟁을 하고 온 나라가 갈라져서 죽기 살기로 싸운다. "사기" 모두다 남을 속이고 자기 이익을 챙긴다. "악독" 악한 성질과 마음으로 죄를 짓는 것이다. "수군수군하는 것" 끼리끼리 모여서 비방, 악평을 하고 흉을 본다. 엄청 큰 죄인데 죄인 줄도 모른다. "비방" 말로 공격하는 것이다. 남의 나쁜 것을 말하고 다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잘못해도 비방하면 그 자체가 죄이다.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자" 이런 모든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미움을 받는다.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미워하시고 온갖 재앙을 내리신다. "능욕하는 자" 인권을 유린하고 강제로 사람을 때리기도 하고 잡아 가두기도 한다. "교만한 자"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자신만 높인다. 하나님 없는 것처럼 지극히 높아진다. "자랑" 자랑도 죄이다. 교만은 자랑으로 나타난다. "악을 도모" 계획적으로 악을 행한다. "부모 거역" 부모 거역하는 것도 죄이다. "우매" 어리석은 죄를 짓는다. "배약" 약속을 어긴다. "무정한 자"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이다. "무자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롬 1:32)

이런 죄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셨다. 그것을 알면서도 자기들도 죄를 짓고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고 한다. 

로마서 쓰여진 지가 2천년전이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타락했다. 말세지말에 와있다. 이런 여러가지 죄악의 내용을 보면서 자기 자신이 이런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성경에 기록해서 알려주시는데 내 죄를 깨닫지 못하면 불행한 것이다. 내 죄를 깨달아야 회개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이 듣고 배웠어도 내가 사형을 받을만한 죄인이라는 것을 못깨달으면 안된다. 복음을 통해 은혜 받고 생명 얻게 하려고 죄를 깨닫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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